9급 공무원영어
과외 원격수업

Youtube에 공무원영어 인강을 보면 마치 질소로 가득찬 과자 봉지처럼 어휘와 문법 적중률을 자랑하는 강사들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시험에서 if가 생략된 도치조건절이 나왔다면 그 강사 교재에는 있고 다른 강사들의 교재에는 없는 내용일까요? 사실 문법에서 적중률은 큰 의미가 없는 듯합니다. 어떠한 공무원영어 기본서를 보더라도 전체 내용은 비슷비슷 합니다. 중요한 점은 어떻게 교재를 구성하고 전개를 할 것인가? 어떤 설명으로 빠르게 이해시킬 것인가? 얼마나 정확하게 인출이 되도록 할 것인가?

도치 조건절에 대해서 다들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정법에서 if가 생략되면 주어-동사 어순이 도치가 된다’ 라고 하면서, 접속사 if를 삭제하고 주어-동사 어순을 기계적으로 도치하는 연습을 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지 않은 가요? 왜 주어-동사 도치가 접속사 if가 있을 때와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들은 적이 있나요?

실례로 ‘Should you change your mind, please call me.’ 라는 예문을 보면서 해석도 깔끔하게 안되는데 도치 조건절을 생각할 확률이 얼마나 있을까요? 이렇듯 좁은 시야의 공식화된 문법은 창의성이 없는 기계적인 반복 학습이므로, 랜덤으로 출제되는 영문법 전체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추는데 많은 시행착오와 오랜 시간이 투입되어야 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강사들의 공무원영어 인강을 보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겠지만, 지식과 정보의 약자인 수험생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강사를 선택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수능영어에 익숙하므로 공무원영어의 어휘나 문법이 다소 어렵거나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에 혼자서 준비하려면 어려운 점이 많을 것입니다.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9급 공무원영어에 최적화된 동영상 강의로 독학을 하던지, 아니면 좀 더 빠른 실력 향상을 원한다면 원격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