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역인재 9급 공무원시험 평가

2019년도 지역인재 9급 공무원시험이 17일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 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시험을 치른 응시생 다수는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했지만 일부 응시생들은 “빈출유형이 변화함에 따라 체감난도가 높다”고 말하는 등 시험난도에 관한 의견이 분분했다.  

2019 지역인재 9급 공무원시험

 

먼저 국어는 비문학 지문이 지난해보다 길어짐에 따라 풀이시간이 부족해졌다. A 응시자는 “조금만 시간을 들이면 풀 수 있는 한자가 1문제 출제됐고 문법도 쉬웠지만 비문학 지문이 길어져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B 응시자는 “수능이 80여 일 정도 남아 수능공부도 병행하는데 수능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시험에서 국어는 문학 1문제, 비문학 5문제 이상 등 암기보다는 사고력 중심으로 문제가 구성됨에 따라 독해 지문을 어렵게 느낀 이들이 상당수였다. C 응시자는 “문법 등 암기해야 하는 문제는 기초적인 내용을 물어봐 쉽게 다가왔지만 비문학 지문이 길어졌고 문제도 5문제 이상 출제돼 쉽지 않았다”는 소회를 밝혔다. 

영어는 일치형 문제의 미등장으로 문제당 풀이시간이 빨라졌으며 주제 찾기 문제가 다수 출제돼 정답 찾기가 용이했다는 설명이다. D 응시자는 “중고등학교 수준으로 문제가 출제됐다”고 했으며 E 응시자는 “쉬웠다. 앞뒤를 보면 풀 수 있는 주제 문제가 다수였다”고 답했다.

‘영어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것은 공통된 의견이었으나 어휘를 어려워하는 이들도 상당수였다. E 응시자는 “단어가 어려웠다”고 했으며 F 응시자도 “순서배열 문제 등에서 단어가 어렵게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한국사는 사료형 문제가 대거 등장해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G 응시자는 “한국사 고급 정도는 아니지만 중급 수준으로 문제가 나왔다”면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처럼 택지리 등의 사료형 문제가 꽤 나왔다”고 설명했다. 

H 응시자는 “연도별 시기에 관한 문제는 거의 안 나왔고 광개토 대왕, 법흥왕 등 주로 왕의 업적을 묻는 문제가 등장했다”고 전했으며 I 응시자는 “암기형 문제가 많이 나와 알면 바로 풀 수 있었지만 모르면 찍어야 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올해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210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1,041명이 지원,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요 직렬별 경쟁률은 △일반행정 5대 1(113명 선발/559명 지원) △회계 2.4대 1(15/36) △세무 2.6대 1(25/65) △일반기계 8.5대 1(10/85) 등이다.

이번 시험 일정은 ▲필기시험 8월 17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9월 11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10월 11일 ▲면접시험 10월 18일 ▲최종합격자 발표 11월 1일 각 예정이다.

한편 지역인재 9급 선발은 필기시험 성적이 최종 합격자 결정에 반영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필기시험을 통과할 경우 동등한 위치에서 면접을 치르게 되는 것. 필기 합격자는 「균형인사지침」에 근거, 필기시험 각 과목 만점의 40퍼센트 이상 득점한 사람 중 선발예정인원의 150퍼센트 범위(선발예정인원이 3명 이하인 경우 선발예정인원에 2명을 합한 인원의 범위에서 결정)에서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다만 이 제도는 지역별 균형선발 원칙에 따라 합격자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특정 시‧도의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단, 선발예정인원이 4명 이하인 시험단위(직류)에는 적용하지 않음)하고 있다. 

 

법률저널

2024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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